묵상나눔

아치형 발바닥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 임수영 (20250713)

design_newbud 2025. 10. 16. 23:32

저는 오늘 아주 사소한 나눔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인간은 생태계 피라미드의 최상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은 날카로운 이빨도, 강력한 발톱도, 뭐든 물 수 있는 턱도 없는데도 모든 동물 중에서 최고 정상에 군림할 수 있는 이유를 학자들은 “직립보행”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립보행을 하면서 두 손이 자유로워졌고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동물들이 두 발로 걷지 못하는 이유가 걸을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몸무게의 압력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발로 걷는 것입니다. 

그럼 사람은 어떻게 두 발로 몸무게를 버틸 수 있을까요? 바로 움푹 패인 발바닥 때문입니다. 둥근 건물 입구, 다리, 터널 등 곡선 형태의 구조인 아치 형태가 별도의 지지대가 없어도 엄청난 하중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치가 우리 발바닥에 있는 것으로, 평평한 평발은 군대 입대 대상이 아닌 것도 아치형 발바닥이 아니어서 행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서 사람을 만드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았는데도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