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에 거쳐 라는 책을 읽었다.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가 유전자의 존재를 알아내는 것에서 그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이 나오기까지의 시행착오와 과정들을 아주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게 봤던 내용 중 하나인 애실로마 회의에 대한 것을 나누고 싶다. 애실로마 회의는 유전자 조작기술이 처음으로 개발된 시기에 진행된 회의이다. 이 회의는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기술에 위험성을 인식하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 변호사나 언론인 작가 등 많은 분야의 사람들을 모아 함께 이 기술을 어떻게 제한해야 할 지 논의한 회의이다. 과학이나 의학기술의 역사를 보면 잘못된 지식이나 제대로 된 제한 없이 사용된 기술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은 사례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