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가정을, 어떤 이는 돈을, 어떤 이는 인기나 명예를 지키고자 애를 씁니다. 어떤 사람은 체면을 위해, 어떤 사람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은 것을 쏟아 붓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모든 것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거기에서 '생명의 근원'이 나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것이 있어도 생명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성경을 쉽게 풀어 쓴 영어성경 GNT버전을 살펴보겠습니다. “Be careful how you think; your life is shaped by your thoughts.” (Pro4:23) 직역하면 이 정도 번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심해라 네가 생각하는 방식을! 네 생각에 따라 너의 인생의 모양이 정해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의 근원을 살펴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자신의 생각이라고 여기는 그 생각은 우리를 속이기 위해 누군가 넣어 준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그 거짓 생각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통째로 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매스 미디어를 통해 날마다 보고 듣고 있는 이 시대의 생각이 거짓되고 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타겟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우리가 우리 존재의 진실을 나타내며 열매 맺는 삶을 사는 게 아닙니다. 그들의 목적은 우리의 돈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고, 마음과 느낌마저도 통제하려고 합니다. [도둑맞은 집중력]을 쓴 요한 하리가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우리의 주의력을 최대한 많이 빼앗으려는 의도로 우리가 가진 핸드폰과 그 핸드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따르는 것은 ‘종교생활’과 다릅니다. 성경에 나오는 규율과 규칙만 좀 지키면 죽어서 천당 간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께서 각 사람 안에 두신 그 아름답고 놀랍고 풍성한 생명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힘써 그 생명의 진실을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말씀을 담아야 하고, 말씀을 담은 그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인격이 되고, 삶의 자리에서 실제가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셨던 놀랍도록 풍성한 생명의 진실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그 말씀이야 말로 생명의 근원이며, 동시에 생명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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