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가 변해 자녀가 되고 의무가 변해 기쁨이 되었습니다 - 임수영 (20251109)
지난 주일에 은혜를 많이 받아 나눔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 전체 맥락 속에서 잃어버린 두 아들의 비유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싶어 나누려고 합니다.결혼 생활 40년 동안, 첫 시작부터 첫 단추를 순서에 맞지 않게 끼워 놓아서 줄줄이 끼워도 지금 남편과 사별한지 15년이 흘렀지만 지금에야 그 잘못 끼운 단추를 다시 풀어보며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지난 주일, 형, 아우, 아버지의 관계 속에서 참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찾아 다시 첫 단추를 끼우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늦었죠. 그래도 내 인생이 살아가기 전에 깨달아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잘못 낀 단추의 시작은 내가 잘못 생각한 나의 문제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해결책은 모든 대가를 치르기 위해 큰 형의 용서가 ..